18~49세 약 1700만명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위해 당국이 '10부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먹통' 논란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모두 이용하시나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가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참고자료를 통해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이용이 하루 총 4시간 중단된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간대는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6 8시다. 이에 따라 이 시간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사전예약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 예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https://ncvr.kdca.go.kr/
수도권에서는 방역 최고단계인 4단계가 연장 유지되고 있고, 휴가철과 높은 활동성 등으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젊은 사람들의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추진단은 일시 중단 조치에 대해 "사전예약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점검과 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 10부제는 예약을 실시하는 날짜와 예약 대상자 출생일을 고려해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 즉 9일생, 19일생, 29일생 대상자가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10일, 20일, 30일이면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전예약의 공정성을 위해 예약일자 및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은 균등하게 배분합니다.
코로나 예약순서
또 각 본인인증 수단별 혼잡상황을 신호등 방식으로 한눈에 비교해 이용자가 혼잡이 없는 인증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서버 확충과 효율화 등 예약처리 성능을 강화해 현재 시간당 30만건에서 100만건 이상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9일까지는 시간당 처리 가능한 건수를 200만건까지 확대합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9세 예약 당시 발생했던 접속 장애나 우회 접속을 막기 위한 조처에 대한 질의에 "그간 사전예약에서 발생한 부하 정도와 오류 상황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계속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단장은 "원활한 접속을 위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의 기능 일부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대규모 사전예약 개시 직전에는 운영 서버를 재기동시켜 안정화된 환경에서 예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예약 기간에 전문 인력을 상주시켜 돌발적인 오류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별도의 접속 링크 등 '뒷문'으로 예약 페이지에 접속하는 우회 접속의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과도한 대기를 방지하기 위해 대리예약은 허용하지 않고, 한 사람이 여러 단말기로 동시 접속에 따른 부하를 막기 위해 본인인증은 10분당 1회만 가능합니다. 즉 1명이 휴대전화와 PC 등 여러 단말기로 사전예약을 시도해도 최초 본인인증이 완료된 단말기 외에는 10분간 본인인증이 차단됩니다.
2차접종 일정도 위탁의료기관의 기존 예약상황을 반영한 예정일로, 1차접종 시행 후 2차접종일을 확정하여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 통보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접종에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3분기 도입물량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이었습니다.
댓글